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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의례, 예배, 설교

Medium is Message

기독교는 매개물을 통해 메세지인 복음을 전달한다.

과거에는 선교사들이 과학이나 문명을 매개로 복음을 전했다.

예수회는 선교사의 청빈과 학문, 이어서 무역과 무기로 신용을 얻은 후 상류층에 전도했다.

개신교는 기독교 문명(교육, 의료, 민주주의 사상, 근대화, 부국강병)을 신용으로 내세워 전도했다.

그러나 이제는 복음의 전달자가 매개물이다. 사람들은 매개자와 메세지를 분리하지 않는다.

전하는 자가 스스로 신용이 되어야 한다.

목사가 법을 어기고, 말을 바꾸고, 표절하고, 탈세하고, 횡령하면 복음은 전달되지 않는다.

교회가 자체 외형만 성장하고 내면의 성숙이 없으면 졸부로 비난만 받는다.

credit을 쌓아야 내가 믿는 credo가 전달된다.

credit 없는 사회봉사와 설교와 예배와 가르침은 헛 것이다.

새도우 복싱만 하면 뭐 하나. 세상은 1도 겁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