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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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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이 나라가 뉘 나라냐, 1970 함석헌, , 1970 In the beginning, there was the Word. (St. John) In the beginning, there was the act. (J. H. Fichte) In the beginning, there was resistance. (Ham Seokheon) In the beginning, there was the Dao. (Gospel of John/ Chinese and Korean translations, 1856, 1882) Hahm moved from resistance to Dao in his later years. 태초에 저항이 있었다. 저항하는 것이 곧 인간이다. 저항할 줄 모르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생명-자유-저항은 함께 간다.
한기총의 성령 이해 = 전투적 근본주의 한국교회 성령론의 대 위기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2767&fbclid=IwAR02dqRter4ZhV2u_-CihVlCgodq3vEAv355sAiyVExCd6eVR2QDd3BjUVE이 보도대로라면 한기총/전광훈은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1. 방언이 터지고 2. 한기총과 같은 단체에서 돈 나오는 직책만 맡지 않고 3. 귀신을 내어 쫓고 4. 그래서 종북, 동성애,이슬람 세력과 같은 사탄의 세력과 싸워 이기고 5. 바알을 섬기는 타종교인과 더불어 통일 논의도 하지 않지만6. 이단은 받아주고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277..
1908년 3월의 두 사건: 장인환의 스티븐슨 저격과 최병헌 목사의 선유사 활동 1908년 3월의 두 사건: 장인환의 스티븐슨 저격과 최병헌 목사의 선유사 활동 여러 가지를 종합 검토할 사안이나, 일단 캘리포니아에 있던 한인들의 입장은 분명했다. 선유사 활동을 한 서상륜, 최병헌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1908년 3월 선유사 유세 기간인 24일 (한국 시간 25일)에 샌프란시스코에 스티븐슨(Durham White Stevens, 1851-1908. 3. 24)이 도착했을 때, 의병장 이인용이 재외 한인에게 보낸 격문(The Holy War Manifesto)이 함께 도착했다. 그 내용은 "동포들이여, 우리는 일치단결해서 조국에 우리를 바치고 독립을 되찾아야 한다. 그대들은 야만스러운 일본인들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고해야한다'는 호소에 이어 "일본인들, 그 첩자들, 동조자들, 야만적인 ..
1951 문재린 목사 가족 (문익환) 거제 피란 사진 [이 한 장의 사진]1951 문재린 목사 가족 (문익환) 거제 피란 사진, 장승포 옥포교회 앞 신학교 동창인 거제 진종학 목사가 문 목사를 거제도로 오라고 해서 함께 지냈다. 북간도 영성이 거제도로 와서 거제도가 살았다. 문재인 대통령 가족도 이때 피난을 와서 그가 태어난다. 당시 거제엔 한국 지성과 영성의 최고봉들이 모여 있었다.옥포교회는 어장을 하여 거부가 된 진경삼 집사가 연보하여 1929년 6,500원으로 2층 석조 예배당을 지었다. 거제에서 제일 가는 교회였다. 내 장인 어른이 이 교회 출신이시다. 이 사진에는 오늘 가신 문동환 목사가 미국 유학 중이라 없다. 不在라야 존재의 귀함이 더 다가온다. 없이 계신 하나님처럼.
1909 그런 안중근 어머니의 편지는 없었다 1909 안중근 어머니의 그런 편지는 없었다 2018. 8. 19. 15:26 ⓒ옥성득 조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둔 아들 토마스 안중근(安重根, 1879. 9. 2. - 1910. 3. 26)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는 다음과 같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대세를 따른다는 것 대세 순응 시세의 변화와 세태의 변천을 따라 가는 소위 진보적 기회주의가 지난 120년 간 한국인의 처세술로 자리 잡았다. ​1. "一進 宣言," 1906년가장 대표적인 모습이 1905년 전후 일진회(一進會)의 모습이다. 이토 히로부미가 통감으로 부임한 이후 일진회가 발표한 다음 선언문(1906년 3월 5일자 )에서 보듯이, 문명 진보국을 건설하려면 1) 경제(실업)개발로 먹거리를 늘리고 2) 교육으로 인지를 넓히고 풍속을 개량하는 두 가지 강령으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이 내세운 이유는 청색 부분인 "時敏世運之變遷"과 "隨世態之進運"이다. 세상 운수가 변천해 가는 것에 그때 그때 민감하고, 세태가 나아가는 모양을 따라가는 적응에 능한 기회주의가 대세가 되었다. 한 마디로 진보의 옷을 입은 ..
가나안 성도 현상 Jumping Out of the Hot Pot2015. 3. 12 ⓒ 옥성득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뛰어 나오지만, 차가운 물에 넣고 온도를 서서히 올리면 개구리는 그 온도에 적응하고 편안하게 되어 결국 삶아져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 Boiling Frog Syndrome) 교훈적이지만 사실은 아니다. 어느 순간 개구리는 당연히 뛰어 나오게 되어 있다. 교회가 불편하거나 뜨거우면 뛰쳐 나가는 게 교인이다. 이미 한국교회는 뜨겁다. 이를 감지하고 조금 빨리 나간 게 청년이나 30-40대다. 과제 1. cooling down. 왜 뜨거운지 분석하고 쿨하게 만들 방책 강구. 과제 2. making new spheres 나간 자들 받아줄 다른 공동체나 공론장 혹은 사적 공간 만들기. 참고논문 Cha..
1973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 1973 부흥회/전도대회와 정치성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하는 한경직 목사 (대회장)와 빌리 그레이엄 부부 1973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여의도 군용지인 5.16광장에서 한경직 목사를 대회장으로, 그레함 목사를 주 강사로, 김장환 목사를 통역 설교자로 하여 매일 50여 만 명, 연인원 320만 명이 모인 가운데 17개 교단이 연합한 초교파 대형 전도대회가 열렸다. 본 대회가 열리기 전 5월 17일부터 6개 도시에서 전도 대회가 열렸고, 연합 성가대 9,500명을 비롯하여 연인원 120만 명이 참석하여, 16,703명의 결신자를 얻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도 집회였다. 신도 350만 명으로 20세기의 기적을 이룬 한국 교회가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