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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3.1운동 (1919)

1919 Open Letter by the (Christian) Women of Korea 朝鮮婦女泣告世界婦女

Open Letter by the Women of Korea , 1919 朝鮮婦女泣告世界婦女

한국의 기독교인 부인들이 세계 (기독교계) 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영문판에 우리는 한국 기독교인 부녀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4월 17일의 제암리사건을 언급하고 그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보아 1919년 4월 말이나 5월 초에 원고가 완성되어 5-6월 중으로 상하이에서 인쇄된 듯하다.  사진은 거의 세브란스병원 캐나다 장로회 선교회 의사 스코필드가 찍은 것이다.  

삼일운동으로 조선 여성들이 겪는 수난을 글과 사진을 고발하는 편지로 현재 프린스턴신학교에 소장.

1919년 4월 말까지 2,000여 명의 소녀들이 감옥에 있으며, 고문을 당했으며, 여러 명이 단순히 만세를 불렀다는 이유로 총과 칼에 맞아 죽고 중상을 입었다고 고발한다. 4월까지 상황이라 국내 사정만 보고하고 있다. 

스코필드 의사가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했고, 일부 간호부들이 감옥에 있는 민족주의자들과 부상자들을 돕기 위해 조직한 회가 대한부인회로 발전하므로, 이들이 스코필드 의사의 사진을 얻어 이런 팸플릿을 직성하고 임정에서 출판했다고 짐작된다. 혹은 스코필드가 캐나다장로회 소속이므로 캐장 선교지였던 북간도 지역 여성 독립 단체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북간도의 "대한독립여자선언서"가 있다.   


1. 이 영문판은 국한문판 <조선부녀읍고세계부녀>로도 인쇄되었다. 연세대 도서관 소장


 


2. 위의 자료는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다음 자료와 유사하다. 사진은 스코필드 의사가 찍은 것이다. 이 팸플릿은 상하이 프랑스조계지에 있던 임시정부에서 인쇄하여 미국으로 보냈다.

https://dlc.library.columbia.edu/catalog/ldpd:44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