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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20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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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별세하신 분 내 주변이나 어떤 의미로든 내게 영향을 준 분들, 소천 소식을 들을 때마다 죽음을 생각한다. 지난 4년간 돌아가신 분을 정리해 보았다. 대개 학자나 목회자들이다. 민경석 교수, 1940. 8. 11 ~ 2020. 8. 11 (80세) 김홍도 목사, 1837. 2. 6 ~ 2020. 9. 2 (83세) 김용섭 교수, 1931. 10. 8 ~ 2020. 10. 20 (89세) 박순경 교수, 1923 ~ 2020. 10. 24 (98세) 박창환 교수, 1924. 3. 17 ~ 2020. 11. 15 (96세) Rev. George E. Ogle, ~ 2020. 11. 15 (91세) 김용복 교수, 1938. 11. 1 ~ 2021. 4. 7 (83세) 조용기 목사, 1936. 2. 14 ~ 2021. 9. 1..
2023년 별세하신 분들 올해 별세하신 분 가운데 기독교인과 역사학자 중심으로 일부 선별했다. 목사와 학자는 대개 80대에 영면했다. 나의 선생님들도 몇 분 돌아가셨다. 외국인으로는 아마도 팀 켈러의 죽음을 많이 기억할 것이다.
최근 한국교회(역사) 관련 추천서 최근 1년 간 발행된 한국 교회 (역사) 관련 추천서, 2021.4 – 2022. 4 (발행순) 안교성, 아시아 신학 산책 | 대한기독교서회 2022-04-10 김일환, 한국장로교회 신앙고백의 역사 | 부크크 2022-03-29 옥성득 외, 동아시아 근대와 기독교,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세창출판사|2022년 3월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1-5 | 한기총, 2020-04 https://www.ucck.org/main/sub.html?pageCode=38&fbclid=IwAR0zOu4oCuFzLhyIM5ll_VZDbRbRwrgvnlFO7b3NCORNgTnrNEY6ZBccnBI 한국교회선교사전기시리즈 한국교회총연합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ucck.org..
한국정치는 무교보다 혹세무민하는 예언이 문제 작금의 무교 비판은 잘못된 대적 설정 (1) 2016년 미국 대선 때 기독교 카리스마파에서 예언을 이용하여 트럼프를 지지했다. 그가 선출되어 동성애자와 사탄의 무리를 제거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들은 트럼프가 선출되자 한층 고무되었고, 2021년에 다시 지지했지만 실패했다. 가짜 예언의 무리였다. 트럼프 지지 기독교인 ©Christianity Today (2) 지금 한국 대선에서 무교가 문제되고, 기독교 측에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오해가 있다. 김건희 부인이 접촉한 그쪽 인물들을 보면, 불승에서 나온 남자 도사와 역학인 남성으로 여성 무당은 잘 보이지 않는다. 비판하는 무교/무속이 아닌 다른 계열이다. 조선시대로 치면 도참사상 계열이다. 그래서 김건희는 무당보다 ..
2020년 국내 학술지에 발간된 한국 기독교(개신교) 관련 논문 (최근 발행순) 옥성득. “전염병과 초기 한국 개신교, 1885-1919,” (2020.12); 1–36. Kun-woo KIM. “Protestantism and the Design of South Korea,” Korea Journal (Dec. 2020): 30-57. Paul S. CHA. “To Capture Minds and Wills”: Establishing Christian Radio Broadcasting in Cold War South Korea“ Korea Journal (Dec. 2020): 143-168. Elizabeth UNDERWOOD. “Korean Sovereignty, Liberal Democratic Society, and the Underwoods, 1916–195..
2020년 정리: 올해의 키워드
2020 올해의 한국교회사 책 온라인서점에 들어가서 올해(2019년 12월- 2020년 11월) 나온 한국교회사 신간이 몇 권이 되는지 확인해 보라. 더 있겠지만 15권 정도이다. 그 중에서 "교회사" 분야로 국한하여 100위 안에 드는 책은 두세 권이 될까. 나머지는 모두 서구 교회사 책들이다. 이래서야 어찌 한국 교회가 방향을 잡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해방 이후를 다루는 본격적인 역사 연구서들이 나와야 한다. 올해는 한국전쟁, 북한교회사, 성서공회사, 통사 등 4권이 해방 이후를 다루었다. 그나마 손정도 목사 전기를 두 은퇴 학자가 출간하여 학계 체면은 지켰다. 3월에 나온 내 책은 세종도서에 선정되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내가 쓴 는 비매품이지만, 1,2권에 이은 나의 30년 한글 성경 번역, 출판, 반포사 연구의 결..
기독교의 공공성/사회성 논의로 족할까? "사회적 목회" / "사회적 교회" / "사회적 기독교" 교회가 침체 쇠락하던 1920년대에 이미 유행했던 대안이다. 1926-29년도 교계 신문이나 잡지를 펼쳐 보라. ​사회 문제---생업 문제, 경제 자립 문제, 실업 문제, 계급 문제, 청년 문제, 여성 문제, 농촌 문제, 노동 문제, 민족 문제, 이민 문제, 술 문제, 공창 문제, 마약 문제, 이혼 문제, 비행 청소년 문제, 자본주의 문제 등등 --를 해결하는 기독교를 엄청 토론했다. 사회의 기독교화를 논하기 전에, 기독교의 사회화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1925-29년에에는 기독교의 갱신과 사회화에 대한 요구가 폭발했다. 위는 한 짧은 기고문, , 1927년 2월 16일 영어 책, 일본어 책도 번역 출판하고, 세계 여행도 하고, 동아시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