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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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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한옥, 선교사 사택 1884년부터 영미계 개신교 선교사들이 서울에 거주하면서, 바로 양옥을 건축하지 못했다. 설계사, 공사감독, 기술자 등이 적고, 비용면에서도 한옥을 사서 유리창을 넣거나 거실을 넓게 리모델딩해서 서재와 응접실 등으로 사용하는 게 편하고 실용적이었다. 여기 한옥을 개량해서 사용한 한 예가 있다. 그리피스가 아펜젤러에 관한 책을 낸 1912년, 자신의 책 내용을 소개하는 글에 실린 아펜젤러 관련 사진들이므로, 1885년 8월에 입주한 서울 정동의 아펜젤러 사택일 가능성이 높다. 크게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 사진이고, 방 안의 여성은 아펜젤러 부인일 것이다. 마루에 의자와 탁자를 놓고 서서 생활했다. 이 사진은 다음 글 네 번째 페이지에 나온다. 1880년대~1890년대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Will..
함흥 신창리교회, 1909 1909년 함흥 신창리교회 헌당, ㄱ자 예배당이었다. 아름다운 팔작지붕 측면 십자가 아래 "上帝愛世 賜獨生子"(文理本, 요한 3:16)를 썼다.
연세대 스팀슨관 정초식, 1919년 4월 1919년 4월 연희전문 첫 근대식 건물 스팀슨관 정초식 연세대를 상징하는 건물인 스팀슨관 정초식이 1919년에 이루어졌다. 언더우드의 형인 존 토마스 언더우드(John Tomas Underwood)는 10만 달러를, 로스앤젤레스의 찰스 스팀슨(Charles S. M. Stimson)은 대학 설립용 자금으로 25,000달러를 학교에 기부하였다. 언더우드 후임 교장 올리버 에비슨(Oliver R. Avison 魚丕信, 1860~1956)은 이 기부금으로 교사를 건립했다. 캠퍼스 마스터플랜과 교사동 설계는 미국 건축가인 헨리 머피(Henry Killian Murphy)가 작성했다.
1901-04년 전주 선교지부 건물 사진 잉골드 테이트 파일에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있고 그곳에 설명이 있어서 다음 사진의 건물을 다음과 같이 확정합니다. CHUNJU STATION, 1901 1 Mr. Tate and Miss Martha Tate's House 2 Dr. Ingold's House 3 Hospital 4 Dispensary 5 Gate House 1 최의덕 목사와 여동생 최마태의 사택 2 잉골드 의사 사택 3 예수병원 4 진료소 5 문지기의 집 잉골드 의사의 집을 짓기 전이라 초가에 살고 있다. 언덕 위에 레이놀즈 목사, 해리슨 목사 등의 사택이 있다. 다음은 The Missionary (August 1904): inner cover 사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본 광경으로, 중앙에 테이트 목사 사택과 오른쪽 병원과 진료소..
용산 일본군 조선주차사령관 관저와 제2 조선총독 관저 용산에는 일본군 주차군이 넓은 지역을 점령하여 군사 요새로 만들었고, 철도와 대로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에는 사령관 관저를 건셜했다. 그런데 사령관 관저가 1910년 통감/총독의 관저로 바뀐다. 용산 일본군 병영 안에 있었던 용산총독관저(龍山總督官邸, 한강통 11-43번지)의 정면 모습을 담은 채색 사진엽서이다. 용산총독관저는 원래 하세가와가 ‘한국주차군사령관 관저 용도로 세웠으나, 너무 웅장하고 화려하게 건립된 탓에 총독 관저로 전용되었다. 하세가와는 1916년 제2대 총독으로 부임해서 이 공관을 사용했다. "작년 12월에 필역된 용산 일군 사령관의 숙사는 기지가 6백여 평이오 그 집 짓는 부비가 오십만원에 달하였는데, 그 집 제도가 극히 굉장하므로 이 집을 통감의 관사로 쓰고 일본군 사령관의 숙사는 다..
1921 마산문창교회 마산문창교회, 1921 남녀 출입문이 분리되어 있다. 들어갈 때 오른쪽이 여성 출입구. 대부분의 교회가 해방 이전 두 개의 출입문으로 남녀 좌석을 구분했다.
1935 전주서문회교회 신축한 전주서문회교회 예배당 모습, 1935
함흥교회, 1927 1927년 함흥교회 모습이다. 전 교인이 다 모였다. 캐나다연합교회 선교사들이 사역했다. 한옥 ㄱ자 예배당 정면 지붕 아래 함각에 "上帝愛世 賜獨生子"(요 3:16a) 여덟 글자를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