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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교수의 글 /졸업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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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석사 논문 [시골에서 쓴 석사논문] "초기 성경번역에 나타난 주요 논쟁 연구 1877-1939" 신학석사 졸업논문을 펴니 그 안에 신문 기사 세 개가 들어 있다. 1년간 거창에서 쓴 논문으로 1993년 전국신학대학협의회가 주는 논문상을 받았고 (3명 수상자 기독교윤리학의 김정준, 실천신학의 장성배, 역사신학 옥성득, 모두 나중에 교수가 되었다.) 내 논문이 신문 세 곳에 소개되었다. 에는 세 논문 모두, 와 에는 내 논문만 소개되었다. 기독공보와 한겨레가 관심을 가진 것은 당시 출판된 의 신명과 문체 등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었기 때문이었다. 두 신문 모두 한국교회 보수화를 비판하는 내 논문을 잘 소개해 주었다. 내 석사 논문은 다음 도서관에 있다고 한다. 경성대학교 도서관 / 고신대학교 문헌정보관 / 나사렛대학교 ..
1993 내 석사논문에 대한 평가 [1993년] "한글 성경 번역에 나타난 주요 논쟁 연구, 1877-1939,"에 대한 김중은 장신대 구약학 교수님의 평가 당시 비슷한 말을 듣기는 했지만 새삼 읽는다. 1993년 표준새번역 비판하는 논문에서 거론하셨다. 직역론자요 개역 지지자였던 김 교수님, 스위스 바젤대 박사논문이 선교사 중 유일한 유대인이었던 피터즈의 구약 번역이었다. 그런데 결국 1993-2000년 표준새번역 논쟁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그리고 개역개정역본 출판 후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 보완과 조화로 가면 좋겠지만 수많은 갈등과 배제가 지배하는 한국 교회와 성경 번역의 역사와 현실을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 일개 석사논문을 거론해 준 것만으로도 내 논문은 역할을 한 셈이었다. 하여 내 석사논문 꺼내 그 결론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