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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교수의 글 /일반 단상, 광고

인재>전염병>자연재해 순

지난 100여 년 간 전쟁과 혁명으로 죽은 자는 1억이 넘는다. 사망자를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차 세계대전 720만; 러시아 대숙청 100만; 2차 세계대전 6,000만; 중국 대약진운동 3,000만; 한국전쟁 200만; 베트남전쟁 135만 등. 홍수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죽은 이들에 비해 수십 배, 수 백 배가 많다.

인류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최근 전쟁 때 군인 대 민간인 사망률. 전쟁을 위한 자산인 인의 사망률이 당연히 낮다. 그러니 지진이나 태풍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하늘의 뜻이라거나, 하나님의 심판을 거론하는 비성경적이고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누가복음 13장에서 예수는 재난 심판론을 강력하게 부정한다. 이웃의 재난은 우리의 회개와 도덕적 책임(사랑과 자선의 실천)을 위한 사건이다.

그리고 재난 심판론을 말하는 극소수인들을 선정적으로 파당적으로 보도하는 쓰레기 기사를 쓰지도 말고, 페북에 나르지도 말자. 그런 기사 중 일부는 무시해도 좋을 소수에 비해 자신들은 holier than thou를 속으로 외치는 교만한 자세가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자연재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인재요 전쟁이요 혁명이다. 우리는 전쟁과 폭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자주국방, 외교운동, 평화 운동 등에 헌신하고 지혜롭게 헌실할 사람을 키워야 한다.

역사 속의 전염병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쟁과 함께 전염병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죽이는 제2의 킬러이다. 

http://news.khan.co.kr/kh_storytelling/2020/virus/?fbclid=IwAR01j_2CTyFAS5fITBqBEuX8q6tDeLnVDWinPUjKinSsvHSFrhfM43tVO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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