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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신학, 선교신학

근대 선교의 모델: 삼각형인가 오각형인가?

흔히 근대 선교는 전도(교회) - 의료(병원) - 교육 (학교)의 삼각형을 모델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자료를 일부만 읽었을 때 내리는 결론이다. 

사실은 전도(교회)를 위해서 의료(병원) + 교육(학교) + 문서(활판소) + 여성 사업이 함께 가는 오각형이었다.

한국 개신교는 의료, 교육, 언론과 서적, 여성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신사상과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다. 오늘 선교도 여전히 medical mission, educational mission, literary mission, woman mission 등을 통해 소외되고 차별받는 자들을 도울 때 교회가 설 것이다.

문서 선교에는 전도 소책자와 서적은 물론 신문 잡지와 같은 언론 활동을 포함하며, 여성 사업(Woman's Work for Women: WWW)은 아시아에서 남녀 구별(gender segregation)로 인해 여성 사업에서 전도, 의료, 교육, 문서 활동이 별도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서공회 소속으로 성경을 판매하면서 전도하는 Biblewomen(부인권서)과 선교회와 교회 소속으로 전도하는 전도부인(Biblewwomen)이 1880-1910년대에 중요했고, 1920년대에는 공중위생 보건소 사업 (건강한 아이를 낳고 기르도록 도와주는 모자반), 영아반, 유치원, 탁아소 등 위생 복지 사업이 중요했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Models of Modern Missions, Triangle or Penta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