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三十周의 三·一節을 마지하게 되었다. 도라보건대 三十年前 이 날은 우리 조국이 倭敵의 暴壓과 搾取 下에서 可憐한 同胞들이 膏血을 빨리고 生命까지 빼앗긴 일은 있었지만 少數의 倭敵의 走狗를 除하고는 同族끼리 殺害한 일은 없었든 것이다. 우리는 倭敵을 打倒하고 祖國의 自主獨立을 奪還하자는 가장 勇敢하고도 가장 革命的인 目的을 爲하여 全 民族이 一致團結하여 共同爭鬪하였든 것이다.
[중략]
嚴肅한 良心이 命하는대로 愛國愛族의 三一精神으로써 完全 自主의 獨立祖國을 再建하기를 또 한 번 새롭게 決心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決心을 實現하기 위하여 平和的 手段으로써 祖國의 統一 獨立을 完遂하자. 우리가 政治上의 獨立을 達成하여도 經營上의 破滅을 謀免하려 하여도 唯一한 途程은 南北統一뿐이며 南北統一의 平和的 手段은 오직 協商뿐이다. 우리는 다 가치 三一精神으로써 一致團結하고 南北協商으로써 祖國의 自主獨立에 成功하기 위하여 共同爭鬪하자.
'사건 > 3.1운동 (19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19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단 (0) | 2019.01.23 |
---|---|
1919 숨어 있는 선교사 (0) | 2019.01.23 |
1919년 3월 1일 첫 독립 만세를 부른 곳은 평양 (0) | 2019.01.19 |
3.1운동과 태형과 평양 신학생들 십자가 태형 (0) | 2019.01.18 |
1919년 3월 1일 평양 숭덕학교 대한독립만세 (0) | 201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