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목사, 신학교

한국 개신교회 난제 1

한국(장로)교회의 난제 1

통합 교단만 보아도 목사 수는 팍팍 늘고, 교회 수는 제자리이다. 다른 교단도 마찬가지.

교인 통계는 넣지 않았지만 감소세가 뚜렷하다. 교인 수가 가파르게 줄고 있다. 

단순 해결책은 없지만 그래도 한 마디.

1. 몇 년에 걸쳐 신학생을 절반으로 줄이고 (신학교 운영을 위해서 그 절반 수는 기존 목사 재교육으로 대신). 

    재교육에서 상당수 목사를 다른 직업으로 갈 수 있도록 직업 교육을 한다. 

2. 기존 신학교와 교수 수도 점차 줄인다. 이들도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몇 년 간 직업 교육을 받게 지원한다.  

3. 목사 안수를 매년 줄여 나간다. 

4. 60대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목사 은퇴 나이를 65세로 하고 세습은 반드시 금한다. (난제가 많지만, 이 법을 시행하는 해부터 5년 간 한시적으로  66-70세에 받을 봉급 5년 치 일부를 교회가 마련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여 법을 제정한다.) 

5. 대형 교회들이 교인을 독점하고 있다. 한 개별 교회의 최대 교인 수를 제한해야 한다. (일단 10,000명에서 시작하여 점차 5,000명으로 하는 등 방안을 연구하여 제정한다. 현재 대형교회들도 곧 10,000명으로 줄어들 것이므로 크게 반발은 없을 것이다.) 캠퍼스 형식으로 중앙 교회가 지교회를 다스리는 형식을 금지하고, 일정 기간 지원 후 독립하게 해야 한다.

6. 규모를 축소하면서 대형교회는 미자립 교회 지원에 나서거나 교회 개척에 나서서 부목사를 독립시켜야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걸기인가? 그래도 이대로 가면 공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