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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1910s

대한인 국민회 會旗

1910년 5월에 ‘대한인국민회’가 조직되었다. 그 국민회의 회기 사지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인국민회회기>,  20세기 초, 종이에 인쇄, 20.3×11.2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구2795),  테마전시실에서 전시 중.

깃발의 붉은 빛은 국민의 혈성을, 노란빛은 국가의 평화를, 태극은 역사의 정신을 상징한다. 인민의 혈성으로써 조국의 역사를 평화 중에 옹호하여 태평복락의 영광을 지구상에 현양케 함이다. 

이 회기는 블라디보스토크 국민회에 대한 일본 총영사의 1914년 1월 기밀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이 기밀 문서에서는 만주와 시베리아에 있는 국민회가 일본과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당시 북간도와 시베리아에서는 상당수 기독교인들(안창호, 이동휘, 정재면, 최관흘, 이강 등)이 애국지사로 국민회를 지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