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 4004년 아담 출현, BCE 2333년 단군 출현. 이 둘만 거절해도 역사를 보는 눈이 생긴다.
한국 반만년 역사는 허구이다. 기원전 3,000년은 기록이 없다. (고고학 연구는 가능)
한국 개신 교회는 근본주의 포로기 중. 아직도 미국 신학이 주류요 판을 친다.
창조'과학'이나 유사 국사를 비판할 때, 창조 신앙과 역사의식이 시작된다.
빠가 되지 말고 파를 만들어라.
참고로 『삼국유사』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때가 중국 첫 임금인 요(堯)임금이 즉위한 해보다 50년 뒤와 같다고 했다. 그러나 부기에 “당고(당요)가 즉위한 원년이 무진년이니, 50년은 경인년이 아니라 정사년이므로 아마 사실이 아닌 듯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그러나 요 임금이 실존 인물인지도 잘 모르는데, 어찌 경인년이니 무진년이니 따질 수 있으랴.
기원전 2333년을 단군 개국연도로 보는 것은 조선시대 『동국통감(東國通鑑)』에 따른 것이다. 요 임금의 존재를 믿었던 송나라 때 학자 소강절(邵康節)이 요 임금의 개국 시기를 기원전 2357년(갑진년)으로 추정했고, 이 추정을 사마광이 『資治通鑑』에서 인용했다. 이것을 동국통감이 수용한 것이다. 그리고 위의 표처럼 25년 차이(계산할 때는 -24)로 하여 만든 게 233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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