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대/1900s

희년의 사람 종순일, 1900년

강화도 부자 종순일(種純一)은

예수를 믿고 자신의 죄가 사함 받은 것에 감사하여, 자신에게 빚 진 자들 모아 놓고 빚문서를 불사르고 탕감하고 전도했다. 이어서 말씀대로 재산을 처분하여 교회에 연보하고, 교회는 이 돈으로 가난한 자들을 위한 묘지를 마련했다.

종순일을 아내와 함께 짝이 되어 괴나리봇짐을 지고 길상면으로 가서 전도했다. 이후 석모, 주문, 옹진 외진 섬마을을 찾아다니며 평생 전도인으로 살면서 교회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