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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호남과 기독교

이것이 전주의 첫 예배당, 은송리 서문밖교회, 1904년

 

1904~05년 두 여자 선교사(매티 테이트, 잉골드)와 한국 여자 신자들이 초가 앞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이 이재근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 은송리 예배당을 촬영한 유일한 사료로 확인된다."

해당 사진은 윌리엄 해리슨, 포사이드 등의 선교사 문헌에 실렸으며 “교회 문이 보이는 한국 전주에서 테이트 양, 잉골드 의사, 기독교인 여성들”이라는 설명이 있다. 즉, 여성 선교사들과 한국인 여성 신자들이 찍힌 이 사진이 1905년까지 존재했던 실제 은송리 초가 예배당의 외양을 보여주는, 현재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각적 증거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추정이지만 남장로회 선교사들의 문헌에 1904-05년 사진이라 하고 "교회 문이 보이는" 것이라 하였으므로, 1905년까지 존재했던 은송리 초가 예배당이라는 추정이다. 그러나 추가 연구가 필요한데, 이 사진 원본은 1912년 Missionary에도 실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