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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1960s

1969 달에서 처음 읽은 성경 구절은 ?

요한복음 15: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it is that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English Standard Version)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두 번째 구절은 시편 8:3-4

When I consider thy heavens, the work of thy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thou hast ordained; What is man, that thou art mindful of him? and the son of man, that thou visitest him? (King James Version)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0년 전 7월 20일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 암스트롱(Neil Armstrong)과 알드린(Buzz Aldrin)은 본부의 지시를 기다려야 했다. 그 긴 시간, 알드린은 준비해 간 성찬식을 거행했다. 그는 텍사스 나사 근처의 Webster Presbyterian Church의 장로로, 목사와 의논한 후 준비해 간 빵과 포도주로 혼자 성찬식을 집례했다. 암스트롱은 지켜만 보았다. 너무 기독교적인 의례를 하고 그것이 중계되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본부에서는 조용히 성찬식을 하도록 허락했다. 알드린은 빵을 떼어서 먹고 성찬 컵에 포도주를 부었다. 포도주는 중력 때문에 서서히 잔에서 말려 올라왔다. 그 때 알드린은 사진에 있는 카드에 쓴 성경 구절을 읽었다. [시편 구절은 포도주를 마신 후에 읽은 듯.]

7월 20일은 일요일이었다. 알드린은 달에서 맞이한 주일 첫 시간을 이 두 성경구절을 낭독하면서 성찬식으로 보냈다. 수 만 명의 노력으로 달에 도착한 그는 모든 인류를 대표하여 왔지만, 그가 믿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웹스터장로교회는 지금도 7월 20일 주일을 Moon Communion Sunday로 지킨다. 올해는 7월 21일이다.

출처: https://www.history.com/news/buzz-aldrin-communion-apollo-11-nasa?fbclid=IwAR342DWpAPadyOKxzmB0wqcn0ZO8hjXe2cNhcYQs9odB6BXp2GmaffL5b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