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구 목사가 그린 진주교회 St. Paul's Church, 1932년 10월 완공
한국교회에 유행하게 되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으로, 이때부터 교회당 앞에 높은 십자가 탑을 세우고 큰 문으로 들어와 남녀석 두 개 출입구로 갈라져 장방형 예배실로 들어가는 양식이 유행했다. 1929년 대공황 이후 일제 말기로 가면서 한국교회는 열악한 상황에서 좀 더 수직성을 강조하고 종말론을 강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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