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3월 28일 삼천포장로교회 신축 예배당
함석 지붕, 난로를 설치했다. 종탑이 높다. 넓은 입구를 두개 만들어 남녀 출입을 쉽게 했다.
초가집 시절은 대개 박해와 핍박의 시대였다.
그 어려운 시절을 견디며 삶으로 모범을 보인 교회가
드디어 함석지붕 예배당을 짓고 목사들을 초청하고
교회 헌당 예배를 드리는 감격을 맛볼 때 찍은 사진이다.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인정을 받는 공동체의 모습이다.
90년 후 지금 예배당과 교회의 모습은 또 얼마나 낯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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