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8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자와 고난 흔히 교수나 학자를 보고 책상물림이라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한다. 90년대까지 좋은 시절에는 그런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책상이 학자를 만드는 시대는 지나갔다. 팬데믹으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시절도 지나갔다. 알맹이가 있어야 신학자요 목회자다. 학자도 사람이요, 시대가 고난의 시대이기에, 학자/목사도 고난의 열매이다. 루터의 말처럼 "기도와 묵상과 고난이 신학자를 만든다." 요즘 학자는 복사와 스캔하는 단계, 디지털 자료에서 찾아 정리하는 단계, 읽고 쓰고 묵상하는 단계, 논문 심사 후 수정하는 단계, 박사학위 라이선스를 딴 후에도 취직 지원에서 수 십 번 떨어지는 고난의 시작 단계, 시간 강사로 5년, 10년을 견디며 온갖 애환을 맛보아야 하는 단계 ..... 등 갈수록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고통을 감.. [두 가지 길] 엡 2:14 4년 반 전 트럼프와 교황 간의 설전 장벽을 쌓는 길과 다리를 세우는 길의 대결.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리들이 끊어지고 있다. 국가 간 국경, 인종 간 차별, 진영 간 프레임이 강화되고 있다. 이 와중에 한국 개신교는 트럼프의 전략을 벤치마킹 중. 70년 간 반공의 성벽, 이젠 반동성애의 장벽으로 뭉친다. 줄 긋기와 벽 쌓기에 이력이 난 목사들이 때를 만났다. 적으로부터 '안전' 지대를 확보하겠다는 열심이 날뛴다. 양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신학 검증의 날을 겨눈다. 한때 바울도 그런 사람이었다. 한국교회는 성경 대신 트럼프 어록를 읽고 묵상하고 있다. 사탄의 세력과 전투하는 십자군 정체성을 심어주고 저들과 구별된 우리의 선민 의식을 구축하고 자기도취적 성 안에서 십자기를 흔드는 넓은 길로 가는, T씨.. 숨이라도 쉬자 [들숨과 날숨으로서의 기도] 코로나19 중환자는 바이러스와 최후의 전장에서 숨쉬기 싸움을 한다. 산소 호흡기가 그의 싸움을 도와서 이기면 산다. 기도를 숨쉬기라고들 한다. 누가 18장에는 바리새인의 기도가 나온다.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요즘 목소리 큰 목사들의 말을 듣는 듯하다. 그러나 한쪽에는 세리의 기도가 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팬데믹에 먹고 살기에 바빠서, 사회에서 힘 없.. <한국기독교형성사> 서평 이재근, (2020년 7월): 190-195. 이광수, “금일 조선 예수교회의 결점,” <청춘> 11호 이광수, “금일 조선 예수교회의 결점,” 11호 (1917년 9월): 76-83. 1. 계급적, 2. 교회지상주의적, 3. 교역자의 무식, 4. 미신적 이광수, “예수교의 조선에 준 은혜” <청춘> 9호(1917. 7) 이광수, “예수교의 조선에 준 은혜” 9호(1917년 7월), 13-18. 1. 서양사정 알림, 2. 도덕 진흥, 3. 교육 보급, 4. 여자 지위 향상, 5. 조혼 폐지 6. 한글 보급, 7. 사상의 자극, 8. 개성의 발견 사진으로 보는 김구 선생, 1940-49 김구, 1949년 6월 26일 별세 1945. 11. 3 오후 비행기 편으로 김포 비행장에 착륙 1950년 6월 서울 점령 하에 김치 항아리에 담아 보존한 개역 성경 원고 질그릇에 담긴 보물 김치 항아리에 원고 보존하여, 1952년판 개역 성경을 출판하다. 옥성득, (2020. 5), 36-37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