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80)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스도인은 선교사 1 신약은 모두 선교사가 썼다. 2 신약 서신서 중 교회에 보낸 모든 편지는 선교하는 교회에 보냈다. 3 신약 서신서 중 개인이 받은 편지는 모두 선교사의 개종자가 받았다. 4 신약에서 유일한 예언서는 아시아의 7개 선교하는 교회를 위해 썼다. 5 초대교회에 관한 권위있는 유일한 역사는 선교사의 행전이다. 6 제자들은 처음 선교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불렸다. 7 신약의 지도는 초기 선교 여행을 추적한다. 8. 신약의 책들은 선교의 언어로 기록되었다. 9. 초대 교회에서 발생한 문제는 거의 모두 선교 과정의 문제였다. 10. 유다를 제외하고 예수가 선택한 11명의 사도는 모두 선교사가 되었다. 11. 열 두 명의 제자 중에 선교사가 되지 않은 자는 배반자가 되었다. 12. 오직 선교사만 영원한 신약.. 이기붕의 몰락 1960년 3월 정·부 대통령 선거 이승만은 81세, 감리교회엔 장로가 없고 장로 임기는 70세가 은퇴인데도, 장로교회 표를 얻기 위해 정동제일교회가 1월에 명예 장로직을 주었다. 그러나 선거 한 달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 조병옥(趙炳玉, 1894~1960년 2월 15일)이 사망하자 대통령 선거는 하나마나가 되었고, 문제는 노령의 이승만 대통령이 사망할 수도 있었으므로 부대통령을 기독교인으로 뽑기 위해 부정 선거를 적극 지지했다. 상대는 천주교인 장면, 개신교 대 천주교가 대결했다. 개신교가 부정으로 이기자 환호했으나, 4.19로 천주교 장면 정권이 들어섰다. 1957년 3월 이기붕의 아들 강석이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가 되다 이기붕은 선교사 서기 노릇을 하다가 미국에 유학을 가서 1923년 아이오와 주 데.. 4.19 혁명 60주년과 한국 기독교 옥성득(UCLA 한국기독교학 교수) 4월은 잔인한 달이지만 또한 부활의 달이다. 4.3(제주, 1948년)을 지나 4.19(1960년)가 있고 벌써 6주년이 되는 4.16(세월호, 2014년)도 있다. 그러나 별다른 기념식 없이 60주년을 맞이하는 4.19를 돌아보는 우리의 마음에는 큰 감흥이 없다. 60주년이 된 지금 사건 당사자인 4.19 세대가 퇴진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두 세대 전의 4.19가 오늘의 COVID-19에 가려 퇴색했기 때문일까? 그러나 비극과 재난이 넘치는 사회에서 망각은 치료제가 아니라 임시방편의 마약이다. 이 글은 4.19를 소환하여 소위 기독교 정권이었던 이승만 정권에 대해 간단히 평가하고, 4.19의 의미를 살펴보려고 한다. 혁명의 서사가 넘치는 사회 한국사는 혁명으로 넘쳐난.. 톨스토이의 <부활>과 반사회진화론 고희를 넘긴 1899년 톨스토이는 다가오는 세계 열강의 제국주의 시대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마지막 대작인 《부활》 연재에 들어갔다. 1895년 까프까즈 지방에 ‘두호보르’ 박해 사건이 일어나 천 여 명의 교도가 살해되었다. ‘두호보르’ (Doukhobors = 영혼을 위해 싸우는 자)는 18세기 중엽부터 러시아정교에 발생한 한 종파로서 원시 기독교의 교의를 엄수하고, 철저한 무저항주의 無抵抗主義와 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를 실행하는 한편, 신의 왕국만을 인정하며 국가, 법률, 병역의무 등 지상의 온갖 권위와 법규를 부정하는 종교 집단이었다. 그들의 신념은 톨스토이의 사상--비폭력, 반국가, 반제도 평화주의--과 일치했다. 박해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변하지 않자 정부는 국외 추방을 명했으나, 그들은 캐나다까지의.. 김은호의 "부활 후" 부활하신 그리스도, 1962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 1892-1979) 작, 1962년. 비단에 채색 79×52㎝. 서울 YMCA 소장 [1938년 작품이 소실되자 재제작한 것이다.] 이덕주 교수 설명 이당이 붙인 그림 제목은 ‘부활후’(復活後)이지만 나는 이 그림을 ‘황색 그리스도’(Yellow Christ) 혹은 ‘붓다 그리스도’(Buddha Christ)라고 부른다. 이유는 전체적으로 그림 색깔이 아시아 색깔인 황토색(혹은 금색)으로 이루어졌고,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전통 불상(佛像)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당이 이 그림을 그리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 이당은 세필화의 대가로서 순종 황제의 어전을 그렸던 궁중 화가였다. 어려서부터 서울 안국동 교회에 출석하였고 서화 미술학교를 졸업하.. 예배의 중요성 #옥묵상 사람은 의례로 산다. 예배하는 존재이다. 종교와 신앙의 핵심은 의례이고 의례에서 상당수 교리가 나온다. 제도 종교에서는 교리가 의례를 규정하고 통제한다. 하지만 의례는 변한다. 상황이 변하고 새 환경에서는 새 의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월절이 수난절이 되고, 동지가 성탄절이 되고, 제사가 추도식이 된다. 의례는 종교문화 상황에 토착화한다. 의례도 변하고 교리도 변한다. 의례의 역사와 교리의 역사는 상호 긴장 관계에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배 의식 없이 머리로만 믿고, 몸과 행위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의식 없이 지적 심리적 종교인으로만 산다면, 그것은 예배당에 가지 않고 가상 공간에서만 예배하는 것과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공동체로 모여서 함께 의례와 행동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일차.. 간호원의 기도, 1911 한국 간호부들이 늘어나고, 만주에서 신종 폐렴 페스트로 수 만 명이 사망한 1911년에 번역, 이후 계속 사용된 간호원의 기도 오, 주 나의 하느님이시여 나는 내 신혼을 다 주께 바치나이다. 주를 위하여 이 일을 맡음이여 다만 주의 크신 이름을 받드나이다. 주의 마음 속의 뜨거운 동정을 배울 것임이여 모든 병마의 침해를 받고 고통하는 자에게 수종들리로다. 그런즉 나의 두 눈을 교련하여 주심으로 각 병자를 안위함에 가장 능한 방법을 알게 하시옵소서. 나의 두 손을 지도하여 주심으로 접촉될 때에 사랑에서 나오는 온순함과 영리함을 증명케 하시옵소서. 내 두 발에 힘을 주사 가만가만 걸어다닐 때에 여러 병자의 침상 위에 웃는 얼굴이 많게 하시옵소서. 나의 입술을 만지시며 나의 혀를 인도하여주심으로 각사람에게 대.. 지나간 고난: 전염병과 초기 한국교회 https://www.duranno.com/sl/view/article.asp?nid=10537 [빛과소금] 지나간 고난_글 옥성득 전염병과 초기 한국교회 당연하던 일상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된 전환기이다. 주일 아침 텅 빈 예배당을 보면서 울었다. 병상에서 주님을 사모하며 기도했다. 전염병과 신천지로 무너진 교회를 보면서 느헤미야처럼 하나님과 12년을 동역할 자들이 일어날 재건기이다. 조선의 17~18세기는 소농의 근면 혁명으로 농업 생산력이 증가 www.duranno.com 당연하던 일상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게 된 전환기이다. 주일 아침 텅 빈 예배당을 보면서 울었다. 병상에서 주님을 사모하며 기도했다. 전염병과 신천지로 무너진 교회를 보면서 느헤미야처럼 하나님과 12년을 동역할 자들이 일..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