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교회 부흥," <기독신보>, 1926년 4월 14일자
동명교회 부흥회 기념 촬영
(間島) 북간도 동명교회에서는 3월 4일부터 10일까지 부흥회를 개최하고
룡정교회에서 승리를 얻고 돌아오는 김익두 목사가 인도하였는데
매일 6-700명씩 모여 격렬한 강연을 들은 결과
신 신자와 재신자가 많이 있는 중, 금주 단연까지 한 자도 있으며
또 예배당 증축하기 위하여 550여 원을 연보하였고
믿음으로 병을 고친 자도 많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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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용정 동명교회에서 열린 김익두 부흥회도 다른 교회와 다르지 않았다.
새 신자, 재신자가 나오고 교회 증축을 위한 헌금, 금주 단연, 치병 등의 일이 있었다.
위의 사진이 흔히 알려진 명동촌 명동교회 모습이다.
오늘 그 사진을 찍은 날을 알았다. 1926년 3월 [아마도 주일이었던 7일 전 교인이 함께].
흔히 1910년대에 찍은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니다.
중앙 흰 옷 입은 자 옆에 김익두 목사가 앉아 있다. 여자교인 약 110명, 남자교인 약 120명
ⓒ 옥성득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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