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다스리기 쉽지 않았다. 서울은 거의 매년 홍수에 시달렸다.
1925년 7월 18일. 이 날은 을축년 대홍수의 날이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송파근린공원 입구에 있는 을축년 대홍수 기념비
이런 일이 있기 전에도 서울의 곳곳은 여름 장마철에 침수되기 일수라, 베니스의 도시가 되었다. 다음은 1922년 종로 2가 YMCA 건물을 받아 예배당으로 사용하던 중앙감리교회 사진이다. 아예 침수를 예상하고 예배실을 올려 지었다.
해방 이후에도 홍수는 계속되었다.
이후 이런 일은 다시 없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강 치수와 하수도 정비는 언제나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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