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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19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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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금일 조선 예수교회의 결점,” <청춘> 11호 이광수, “금일 조선 예수교회의 결점,” 11호 (1917년 9월): 76-83. 1. 계급적, 2. 교회지상주의적, 3. 교역자의 무식, 4. 미신적
이광수, “예수교의 조선에 준 은혜” <청춘> 9호(1917. 7) 이광수, “예수교의 조선에 준 은혜” 9호(1917년 7월), 13-18. 1. 서양사정 알림, 2. 도덕 진흥, 3. 교육 보급, 4. 여자 지위 향상, 5. 조혼 폐지 6. 한글 보급, 7. 사상의 자극, 8. 개성의 발견
대한인 국민회 會旗 1910년 5월에 ‘대한인국민회’가 조직되었다. 그 국민회의 회기 사지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깃발의 붉은 빛은 국민의 혈성을, 노란빛은 국가의 평화를, 태극은 역사의 정신을 상징한다. 인민의 혈성으로써 조국의 역사를 평화 중에 옹호하여 태평복락의 영광을 지구상에 현양케 함이다. 이 회기는 블라디보스토크 국민회에 대한 일본 총영사의 1914년 1월 기밀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이 기밀 문서에서는 만주와 시베리아에 있는 국민회가 일본과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당시 북간도와 시베리아에서는 상당수 기독교인들(안창호, 이동휘, 정재면, 최관흘, 이강 등)이 애국지사로 국민회를 지도하고 있었다.
1919 서울 창녀촌의 확대 1919년 11월 23일자 윤치호 일기에 다음 구절이 나온다. 삼일운동의 34인 스코필드 의사의 YMCA 강연 요약이다. 오후 3시에 스코필드 의사가 강연장을 꽉 메운 청년들에게 일본이 도입하고, 합법화하고, 상업화한 죄악에 대해 강연했다. 스코필드 의사의 강연 가운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5년 전만 해도 신정(新町) 유곽에는 100명의 조선인 여성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400명에 이른다. 2. 어떤 일본인 윤락업소 주인은 이 악덕사업에 5만 엔을 투자했고, 29명의 창녀들을 두고 있다. 이 창녀들은 각자 한 달에 100~150엔을 벌어들이고 있다. 스코필드 의사는 조선 청년들에게 사람답게 이런 끔찍한 죄악에 맞서자고 호소했다. 신정(신마치)의 공창촌은 지금의 퇴계로 아래 동국대 앞 그랜드앰버서더호텔..
1919 미주 한인이 읽은 책과 LA 서점 , 1919년 7월 17일자 광고 로샌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138 North Figueroa Street에 있던 태백서관(太白書館)의 광고에 나오는 판매 서적이다. 아마 LA 지역 첫 서점이었을 것이다. 옆으로 길게 나간 광고라 읽기 쉽게 반으로 잘라 실었다. [ ] 안은 이후 몇 개 광고에 나오는 책들이다. 1. 베스트셀러들은 기독교 서적: 성경, 찬송, 창가집, 기독교 청년, [구약사기], [루터개교기략] 2. 과학서적: 신편 동물학, 식물학, [지구의 과거와 장래] 3. 실용서: 실용상법부기학, 자조론, 한국요리 만드는 법, 한영회화 독학, [가정보감], [초학국문] 4. 위인전: 위인원요. 위인 링컨 5. 영문서: H. G. Allen, Korea Facts and Fancy 6. 소설:..
평양 을밀대의 벚꽃, 1910년대 Peony Point in Cherry Blossom Time - Pyongyang, Korea, 1910s 1910년 경에 심은 나무가 10년 가까이 자라면서 모란봉을 벚꽃으로 덮었다.
1909 그런 안중근 어머니의 편지는 없었다 1909 안중근 어머니의 그런 편지는 없었다 2018. 8. 19. 15:26 ⓒ옥성득 조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둔 아들 토마스 안중근(安重根, 1879. 9. 2. - 1910. 3. 26)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는 다음과 같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한글의 타락: 일본화와 영어화 한글의 실상: 일본화와 영어화 1910년대에는 일본화, 2010년대에는 영어화 1915년의 한글 대영성서공회가 에 낸 광고, 1915년 12월 7일자이다. 오른쪽 광고문은 한문투가 많은 국한문으로 구세대 독자를 겨냥했고, 왼쪽은 일본어에서 온 '적'(的)이 많은 일본어투로 신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광고문은 일상어를 반영하고 시대상을 보여준다. 비록 한글 성경을 광고하는 성서공회의 글이지만, 한문어투와 일본어투 사이에 질식되어 죽어가고 있는 한글의 창백한 민낯, 100년 전 식민지의 실상이다. 2015년의 한글 100년이 지난 오늘 한국 일간지나 잡지에서 광고를 따오면 또 어떨까? 영어와 외래어에 질식되어 창백한 한글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3월28일) 동아일보 전면광고의 일부분이다. 광고 치고 그리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