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 2월 9일 러일전쟁 발발과 인천상륙작전

115년 전 1904년 2월 9일 제물포 전투로 러일전쟁 발발

2월 8일 일본 해군이 여순항에서 러시아 해군 기습 공격으로 러일전쟁 시작, 러시아의 주의를 이곳으로 돌리고

2월 9일 일본 해군이 제물포항에서 러시아 해군 기습 공격, 정박해 있던 러시아 군함들 침몰시키고, 

              일본군 3,000명 제물포 상륙 작전 성공, 경인선 기차로 서울로 이동하여 서울 점령.

2월 10일 일본 러시아에 선전포고로 러일전쟁 발발. 

당시 한국에는 군함 한 척 없었다. 고종과 황실과 지도자들은 나라를 말아 먹고 있었다.

임진왜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전쟁 모두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스파이크먼의 림랜드 이론대로 한반도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간의 각축장이다. 림 랜드에 속하는 한반도는 경쟁하는 두 세력 모두에게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한반도 분쟁을 평화로 돌리게 하려면 한국은 군사력과 외교력이 강해야 한다.

러일전쟁으로 한반도에 불이 떨어지고 러시아와 일본이 한국을 노릴 때, 교회는 원산부흥의 불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한반도를 성령의 불로 점령하려고 했다. 지상의 제국들이 싸울 때 천상의 영적 왕국들도 대결에 들어갔다고 교인들은 해석했다.

1. 여순항(Port Arthur) 전투, 1904년 2월 9일

2. 인천 전투로 침몰된 러시아 군함들, 1904년 2월 9일 

3. 인천 상륙 장면들, 1904

이 사진으로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하는 블로그들이 많지만, 일본군은 짐꾼을 고용해서 약품을 나르고 있을 뿐이다. 러일전쟁 때 일본군의 훈련된 모습과 민간에 폐를 끼치지 않는 정책은 한국인의 민심을 얻기 위한 방책이었다.  

3. 서울 점령 장면들, 1904년

남대문 주변 행진

4월 23일 남대문에서 명동성당을 향해 행진하는 일본 육군

한국인은 구경꾼일 뿐이다.

남산 아래 명동성당 주변에 주둔한 일본군, 1904년 4월

 (2019. 2. 9 옥성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