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치호의 개혁 철자법 도입 주장, 1897년
한글 맞춤법아펜젤러 목사와 서재필 박사, 리드 박사, 언더우드 박사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의 핵심은 이렇다. ʻʻ조선어를 사용할 때 통일된 양식의 ʻ철자법ʼ이 없어 종종 인내심의 한계를 넘게 됩니다. 예를 들면 ᄀᆞ, ᄂᆞ, ᄃᆞ 등 아래 아(ㆍ)가 있어서 2중 3중의 혼란이 생겨납니다.ʼʼ ʻʻ모두 같은 것인 하나, 또는 하ᄂᆞ, 또는 ᄒᆞ나, 또는 ᄒᆞᄂᆞ를 동일한 예법으로 쓰고 있는 한 통일된 양식의 철자법이란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두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모든 경우에 (ㅏ)를 써야 한다고 제안하는 바입니다. (1) 개 대신에 ᄀᆡ, 내 대신에 ᄂᆡ, 대 대신에 ᄃᆡ처럼 아래 아(ㆍ)가 부호를 단순화하는 경우. (2) ᄂᆡ가 대신에 ᄂᆡᄀᆞ, 귀한 대신에 귀ᄒᆞᆫ 등 끝에 오는 경우. 위..
한국이 기독교[성서]를 쉽게 수용한 이유 다섯 가지
James S. Gale, "Korea's Preparation for the Bible," Korea Mission Field (March 1912): 86-88.첫째,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 한 크신 분, 최고신, 절대자의 뜻으로 신비한 히브리어 호칭인 "나는 나다"를 연상케 합니다. 하나의 뜻은 유일, 님은 위대함입니다. [중략]둘째, 한국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속성으로 돌리는 내용과 특징. [중략--서양의 주피터나 중국의 옥황상제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인은 하나님에 대해서 공평, 무사, 천벌, 복주심을 말해 왔다.]셋째, 한국이 살고 있는 상황. 성경에서 발견되는 관습, 습관, 일상 용례들이 이 운둔의 나라에서 놀라울 정도로 발견됩니다. [중략--용의 이야기, 귀신의 활동, 인사가 안녕히 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은평구 진관동 162-13 일원, 2024년 12월 개관 예정서울시기독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지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건축규모는 부지 1,160.00㎡에 연면적 1,155.07㎡(지하 1층·지상 2층)이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2024년 연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울기독교박물관/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기독교 전래, 수용, 교회일치 운동 자료 △교육, 의료, 사회복지 활동 자료 △항일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선교 자료 △시청각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현재 각종 기독교 문화유산 기증을 받고 있다.초대 관장에 안교성 교수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30_0002869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