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24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모이. 선교사들의 사전 만들기, 1890-1931 번역과 사전 최근 조선어학회의 영화 가 화제다.그들의 한글 사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 이전에 선교사들의 한글 사전 작업이 있었다.한글 성경과 한글 서적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사전이 필수적이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한국 문학 전공자들이 근대 이중어 사전들(1880-1931)에 대한 연구를 부쩍 늘리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현재 어휘, 문법, 한국어가 언제 형성되었는가를 연구하다 보면, 결국 개화기와 일제 시대의 사전과 문법서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형성사에 나타난 근대 한국어의 다층 구조를 보려는 것이다. 번역은 그 나라 언어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다음 표를 보라. 다음 책들이 참고가 된다. 1. 황호덕 교수의 책과 글 2. 이상현, , 소명, 2012 3. 그외 당시 이중어(한국어) 사전에 .. 1914 이화 대학부 1회 졸업생 [이 한 장의 사진] 이화학당 대학부 제1회 졸업생 3명, 1914년 4월왼쪽에서부터 이화숙, 신마실라, 김애식김애식은 영화여자소학교(당시 이화학당 부속 소학교)를 수료하고 이화학당으로 진학1910년에 이화학당에 대학과 섪치, 1914년 4월에 1회 졸업.옥성득 ⓒ옥성득신마실라는 다음을 보라: 대학과 1회 졸업생 신마실라 선생, 광복 70주년 독립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 추서 받아http://www.ewha.ac.kr/ewha/ewhaNews/view.jsp?id=ewhakr_070100000000&newsSeq=121327&fbclid=IwAR2k90j8cvXbbmpUzQ9AhUgAdafEKYONQ1zdpmniN5cgnbGmBUf0LQYKRMc8.15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화학당 대학과 1회 졸업생인 .. [딜렘마] 한국교회 노령화와 장례문화 논의 [딜렘마] 한국교회 노령화와 장례문화 논의1. 아마도 서울 경기 지역 다수 교회 평균 나이가 60세일 것이다. 어린이는 줄고 청년은 떠나는 반면, 50대가 되어 교회로 돌아오는 자들이 적지 않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교회의 평균 연령은 상승하고 있다. . 2. 비록 85세까지 사는 이들이 늘어나지만, 60대 이상에게 묘지와 장례식 준비 등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대형교회에 다니는 60-80대는 부동산이나 현금을 상당히 소유한 중산층이나 상류층이다. 그들은 살아서 편한 아파트나 집에서 지내듯이 죽으면 비록 천국에 가지만 유골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장소에서 지내고 싶어한다. 그래서 공원묘지를 마련하는 교회가 많고, 호화스럽지는 않더라도 고급스럽게 꾸민 묘지나 납골당을 선호한다. 교회 부동산이 늘어나니 .. 1926 한국 기독교 실패 원인 1926년 서울의 감리회협성신학교 학생들은 교회의 실패 원인을 다음과 같이 중요도 순서로 정리했다. “Christianity in Korea,” Korea Mission Field (July 1926): 150-151.1) 교파주의. 서구에서 교파주의 존재 이유는 있으나 동양에서 교파주의로 기독교를 소개하고 선교지를 분할함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아닌 교파 교회의 성장을 추구. 기독교 대의를 손상시킨 것이 대실수. 2) 기독교 사역자들의 위선과 외식. 이들은 외적 성장을 추구하고 명예와 물질적 보상을 위해서 일한다. 3)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태도. 4) 부자나 사회적 명사인 교인이 비도덕적 행동을 해도 명예를 보호해 주는 관례. 5) 시대에 맞는 기독교 서적의 부족. 6) 교리와 신조의 지나친 강조로 실.. transactional or transcendent? transactional or transcendent? 글이나 설교나 강의는 머리로 주고 받는 일종의 거래이다. 이익을 주고 받는 정보 교환이다. 가슴으로 내려가지 않고 머리를 굴리는 수준에서 끝난다. 설교를 노트에 적어도 다음 날이면 다 잊는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 기억에 남는 설교는 별로 없다. 설교 수 십 년 들어도 변하지 않는 교인이 많은 이유는, 설교를 머리로만, 노트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설교자도 설교 일을 처리하는 사역꾼이다. 그 말씀대로 살지 않고, 설교대로 교인들이 하리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설교한다. 그래서 변화가 없다. 교인들이 설교대로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 달 안에 한국이 뒤집어 질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다. 정보 교환, 지식 거래이기 때문이다. 성경 지식이, 신학.. 1905 성경강론 월보 셩경강론월보 Sunday School Lesson Monthly 융희 3년인 1909년 3월 15일에 발행된 월보를 보자. 첫 두 페이지와 [중간은 생략] 마지막 쪽 광고이다. 영어 제목에서 보듯이 전국의 교회 주일학교 공과에 대한 교사용 지도서로 매달 15일에 발행되었다. 매주 시행한 주일학교 성경공부 안내서로, 한 달 네 주 과목에 대한 설명을 실었다. 발행처는 1905년에 장로회와 감리회 6개 선교회가 연합하여 조직한 대한예수교복음주의공의회 (General Council of the Protestant Missions in Korea)로, 이 월보가 전국 개신교가 공통으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곧 당시 교회연합 운동의 한 산물이었다. 곧 한국예수교회 전체의 주간지는 , 월간지는 였다. 따라.. 1890 살을 떼어준 셔우드 의사와 여학생 봉업이 2: 19세기말 한국인의 몸 인식 변화와 개신교 의료 선교전통: 신체관과 효도관이 연결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신체발부는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훼상치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 몸을 세워 도를 행하여 후세에 이름을 날려 부모를 드높임이 효의 마침이다.여기서 신체발부란 몸과 사지와 머리털과 피부인데, 피부 앞에 머리털이 나올 정도로 머리카락이 중요했다. 그래서 1895년 12월 단발령이 내렸을 때 "내 목은 잘라도 내 상투는 못자른다"며 의병이 일어났다. 영어로 표현하면 "To be, or knot to be. That's a question."이었다.중국에서 범죄자에게는 오형(五刑)이라 하여 신체를 훼손하는 벌을 준 것도 이런 효도관과 연관된.. 1898 교수형 직전의 최시형 1898년 최시형 (1827-1898. 6. 2)여러 곳에 복사본이 돌아다니지만, 이 사진이 원본에 가장 가깝다. "處絞 罪人 東學 魁首 崔時亨" 글을 붙이고 촬영했다. 맨발에 왼쪽 발가락이 성하지 못하다. 왼쪽 팔도 다친 듯하다. 모두 고문의 흔적인 듯. 비록 처형 직전이나 그 눈만은 형형하시다. 머슴으로 자라다가 동학 교주가 되어 事人如天 만민평등을 외치며 방방곡곡 보따리 하나 들고 최보따리로 사셨다.‘인간이 음식을 먹는 것’은 ‘하느님이 하느님을 먹는 것(以天食天)’이다. 경천(敬天)·경인(敬人)·경물(敬物)이다.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하느님을 잘 길러나가는 것[養天主]이 하느님을 모시는 것이다. 그의 제자 중 일부 서북지역 동학도는 개신교인이 된다. 인간 평등 사상은 동학과 개신교가 공유하는 사..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