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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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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SVM 선교사 221명 중 한국에 10명 1902 SVM 미국 해외 파송 선교사 221명 중 한국에 10명1902년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 중 10명이 대학생이나 신학교에서 학생자원운동(SVM)에 선교사로 헌신한 자들이었다.국가별로 중국에 56, 인도 37, 일본 26, 한국 10, 필리핀 10, 멕시코 7, 등이었고, 아프리카 19, 남미 11명 등이었다. 한국이 선교지 4위가 될 정도로, 교회가 급성장하면서 선교사가 필요했다. 베커, 클라크, 컨즈, 맥커첸, 무어, 샤프, 크리체트 목사 등이 이때 파송되어 왔다. 청색 감리회, 적색 장로회--------------------------------------------------------------------------------------------------------------------..
1936. 5. 2. 주기철 설교 "목사직의 영광" 주기철, "牧師職의 榮光," (1936년 5월 13일) 주기철 목사의 자기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설교문이다. 목사란 하나님의 대사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종이다. 목사는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대언하는 예언자, 교인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목자이다. (이 설교는 1936년 5월 2일 외금강 온정리 기독교수양관에서 개최된 조선예수교장로회 목사 수양회에서 강의한 설교로 기자가 기록한 것이다.) 주기철 목사는 이 설교에서 거짓 예언자와 참된 예언자를 구분하고, 참 예언자로서의 목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정체성을 정리한다. 그는 구약 예언자 전통에 선 목사였고 모세-엘리야-나단-에레미야-에스겔-세례요한의 길을 따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Medium is Message 기독교는 매개물을 통해 메세지인 복음을 전달한다.과거에는 선교사들이 과학이나 문명을 매개로 복음을 전했다.예수회는 선교사의 청빈과 학문, 이어서 무역과 무기로 신용을 얻은 후 상류층에 전도했다.개신교는 기독교 문명(교육, 의료, 민주주의 사상, 근대화, 부국강병)을 신용으로 내세워 전도했다. 그러나 이제는 복음의 전달자가 매개물이다. 사람들은 매개자와 메세지를 분리하지 않는다.전하는 자가 스스로 신용이 되어야 한다. 목사가 법을 어기고, 말을 바꾸고, 표절하고, 탈세하고, 횡령하면 복음은 전달되지 않는다.교회가 자체 외형만 성장하고 내면의 성숙이 없으면 졸부로 비난만 받는다.credit을 쌓아야 내가 믿는 credo가 전달된다. credit 없는 사회봉사와 설교와 예배와 가르침은 헛 것이다. 새도우 복싱..
한국 남성의 성범죄 문화: 이 땅의 네피림들 네필림(Nephilim: "sons of God")은 거인, 신의 자손, 영웅, 유명인, 권력자, 거부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홍수 전 창세기 6장 2절에 처음 나오고,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후 가나안에 보낸 12명의 정탐꾼 보고에도 나온다. 네피림인 아낙 자손들을 본 10명의 스파이들은 스스로 ‘메뚜기’와 같은 존재임을 느끼고 벌벌 떨었다. (민수기 13장)​창조하나님은 사람을 만들 때 다른 피조물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지 않고,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서 지었다. 미드라쉬 해석에 따르면 세상 사방에서 가져 온 흙에 예루살렘 성전 자리의 흙을 섞은 후 물을 부어 반죽을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은 어느 곳에 묻혀도 된다. 그리고 그 몸의 물은 결국 구름이 되어 ..
한글 성서 공인역본 계보도 [한글 성경 공인역본 계보도]1882년 로스역본 한글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이 나오고 1887년 가 나온 후2020년 계획된 까지 복잡한 계보도를 단순화했다.저본이 되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성서는 빼고 영향을 준 주요 역본을 함께 그렸다.가톨릭은 2005년 을 출판해 공동번역에서 독립해 나갔다. 이 나올 때 한국개신교가 을 버리고 을 예배용으로 채택할지 관건이다.청소년과 청년층이 급격히 줄고 있는 위기 상황이므로 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몇 개의 사역본과 함께 역본이 좋은 번역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1967년 신약전서 새번역 출간 1967년 신약전서 새번역 출간한국인 번역자들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첫 신약전서 대한성서공회에서는 1967년에 우리 나라 학자들만으로 구성된 성서번역 위원들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새 번역을 출판하였다. 그것이 바로 신약전서 새번역 (1967)이다. 새번역에서는 원천언어(히브리어나 그리스어) 전문가와 수용 언어(우리말) 전문가가 따로 분리되지 않았다. 「새번역 신약전서」는 외국 선교사들이 여러 번역판에서 간접적으로 번역했거나 고친 「개역」 성서와는 다르다. 이 「새번역」은 「개역」이나 「구역」에 익숙한 기독교인들보다는, 성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특히 당시 우리 나라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던 30세 이하의 청년들을 위한 전도용으로 번역했다. 읽기 쉽게 문단을 나누고 문단 제목을 붙였으며, ..
1910 YMCA 진관사 여름 하령회 [이 기사를 보면서] 진관사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90122/93813493/2 은평구 진관사의 태극기도 중요하지만, 기사에 있는 대웅전을 배경으로 한 흑백 사진에 있는 모임이 관심을 끈다. 사진에 있는 자들은 모두 기독교인들이다. 모자를 쓴 여성도 있다. 복장으로 볼 때 이들은 진관사에서 며칠 지내는 모습이다. 맨 앞에 앉아 있는 양복 신사는 일본인인 듯하다. The first summer retreat of the YMCA was held at Chin-gwan Temple, Samgak Mt. near Seoul in June 1910. 1910년 6월 22-27일 서울 삼각산 진관사에서 열린 제1회 YMCA 하령회(여름 수련회)이다. 따라서 진관..
없이 계신 하나님 [의궤엔 왕이 없고, 제사엔 조상이 없고, 예배엔 하나님이 없다] 유교식 섬김(공경, 절, 제사)의 의례가 기독교 예배에 들어왔는가? 아니면 무교식 영 섬김(초혼, 신 모시기, 신 들림, 신 보냄)이 한국 교회 예배를 지배하는가? 1. 의궤에는 왕이 "없다." 예의 왕국 조선은 왕실의 행사를 그림으로 남겨 놓았다. 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인 의궤(儀軌)들은 그 역사적 사실성과 규모와 채색과 구도 등에서 귀중한 국보적 사료이고 세계적인 유산이다. 다만 의궤는 국왕의 어람용이거나 왕실 행사를 위한 자료집이어서, 극소수의 사람만 볼 수 있었던 특별 자료였다. 그것이 이제 박물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책으로 출판되어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의궤엔 언제나 왕의 자리가 비어 있다.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