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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생애: 갈릴리의 중요성 베드로의 생애 1 Peter's Life (from PRADIS, NIV Interactive Commentary) 신대원 수련회 때 신약학 교수님으로부터 들었던 베드로의 생애에 대한 설교와 특강이 생각난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베드로의 이미지는 주가 변동처럼 진폭이 심하다. 그게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의 모습이고 우리 모습이다. 그러나 이건 훈련 기간 3년 때 모습이다. 이 표에서 베드로의 끝 나락의 순간은 사실 예수님이 예언한 지점이었다. 예수께서 이미 다 알고 계셨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제2막 사도행전이 왔다. 어떻게 그의 인생 제2막, 제3막이 시작되었을까? 베드로의 생애 2 누가는 베드로의 생애 2막을 보여준다. 예루살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에서 여종 앞에서 예수를 3번 부인한 베..
길선주 목사의 제5복음서 길선주 사경회 인기 비결의 하나: 다섯 번째 복음서길선주 목사는 사경회에서 청년들에게 성 교육을 실시하면서 이를 '제5복음서'라고 가르쳤다. 길선주 목사는 원래 입산하여 선도를 수행한 도인으로서, 선도의 주술법은 물론, 건강을 위하여 차력술인 신차력, 수차력, 약차력을 익혀 한의사로 개업했다. 선도에서 중요한 한 분야가 보정(寶精)하는 방중술(房中術)이었다. 길선주는 양기(정력)를 잘 보전하여 노년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며 부인에게도 방중술을 가르쳐 행복한 성생활을 유지했다. 동시에 자녀들에게도 가정에 내려오는 춘화도와 설명서를 통해 철저한 성교육을 실시하여 음양의 조화를 통한 행복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길선주 목사는 성 교육 분야를 더 연구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성 교육 전문가가 되었으며 교회와 ..
1971 목사 계층 분화: 도시 중산층 목사, 농촌 목사, 도시 빈민 목사 1971년 목사라는 직업, 두 가지 유형으로 분리되다 도시의 중형 교회 중산층 목사 vs 시골의 작은 교회 가난한 목사 모이는 도시 교회의 군림하는 목사 vs 이농으로 흩어지는 시골의 섬기는 목사 도시에서는 사모의 치맛바람 vs 시골에서는 사모의 몸뻬 봉사 도시 월 평균 20,000원 월급 vs 시골 교인 50명이 되어도 월급 4,000원 해방 이전 초기 목사와 시대에 부응한 목사들 이들은 양 떼의 목자요 종으로 전도인들이었다. 지식이 뛰어나지 않았으나 투철한 사명감과 뜨거운 전도열이 있었기에 한 지역 교회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었다. 그들은 민족주의자요 문명의 선구자로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했다. 길선주 목사를 필두로 시대에 부응하는 목사는 불가피하게 이용도를 낳아 명맥을 이어갔고 해방 후 분단 상황에서 ..
1970 목사 월 2만원 봉급에 여대생에 인기 없는 직업 수입 적고 인기도 없는 목사라는 직업, , 1970년 12월 14일.월 봉급 2만원으로 5인 가족 부양하루 수면 6시간에 휴가도 없이 쥐꼬리 월급지난 15년 간 신도수는 3배 증가했으나, 목사 봉급은 제자리모 여대 졸업생 600명 중 목사와 결혼한 자는 1명20개 직업 중 인기도는 17위 [당시 이발사 수준]--이런 푸대접 결과 돈을 밝히는 성공한 목사들이 70년대 후반부터 등장했으니, 일종의 revenge?지난 50년 목사들의 성공은 다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1931 남궁억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남궁억, "일하러 가세," (1931), 219장​3.1 운동 후 한국 사회를 변혁해 나간 기독교인들의 노동/디아코니아 찬송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이 동산에 할 일 많아 사방에 일군을 부르네곧 금일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삼천리 강산 위해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3.1운동 후 한국 사회를 변혁시켜 나간 기독교인들의 노동가요 전투가. 언제 이 노래를 평양에 가서 부를 수 있을까?"봄 돌아와 밭 갈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1930 한국교회 부패상 {조신일 목사의 글, 1930년] 당시 한국교회 부패상"아, 성령의 불이 떠난 오늘의 교회는 마치 불타고 남은 빈 터와 같이 검등과 숫덩어리뿐입니다. 목사가 작첩을 한다. 예배당 쟁탈전을 한다. 예배당 안에서 노호질책을 한다. 피를 흘리는 참극까지 있어 교회에 내정이 부패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정이 이처럼 부패한 교회가 밖으로 무슨 연장할 세력이 있겠습니까? 큰 목소리로는 공기를 진동할 뿐이요 주먹으로는 강단을 깨칠 뿐이지 사람의 마음 속 깊이 이 악마의 철옹성을 깨트릴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향하여 위선자라 아편이라 하여도 아니라고 할 그 무엇이 없습니다."
바늘과 실 한 개라도 늘인 풀이역[paraphrasing translation for dynamic equivalence]의 한 예 지도자의 한 덕목 아브람. 창세기 14장 18-24. 18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22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23 네 말이 내가 ..
1915 일제하 일본조합교회의 자유주의 신학과 기독교 식민지 근대성의 문제 일제하 일본조합교회의 자유주의 신학과 기독교 식민지 근대성의 문제개신교 식민지 근대성의 한 사례: 조합교회 타카하시 목사의『耶穌傳硏究』(1915) 분석 제112호, 2015.12, 36-48 (13 pages)옥성득 (UCLA) 일본조합기독교회의 조선 순회목사로 평양에서 거주하던 타카하시 타카조(高橋鷹藏, 1864~1923)는 1915년 서울에서 『耶穌傳硏究』를 발행했다. 교인 교육용과 전도용으로 사용되면서 1916~17년에 교인 급증에 기여했으며, 교인 12,000명 규모였으므로 최소 5,000부는 발행, 판매되었을 것이다. 이 논문은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서로서 당시 한국 개신교를 지배하던 보수적인 19세기 북미 복음주의 신학에 정면 도전한 이 소책자에 대한 연구이다. 이 시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