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80) 썸네일형 리스트형 1967년 신약전서 새번역 출간 1967년 신약전서 새번역 출간한국인 번역자들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첫 신약전서 대한성서공회에서는 1967년에 우리 나라 학자들만으로 구성된 성서번역 위원들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새 번역을 출판하였다. 그것이 바로 신약전서 새번역 (1967)이다. 새번역에서는 원천언어(히브리어나 그리스어) 전문가와 수용 언어(우리말) 전문가가 따로 분리되지 않았다. 「새번역 신약전서」는 외국 선교사들이 여러 번역판에서 간접적으로 번역했거나 고친 「개역」 성서와는 다르다. 이 「새번역」은 「개역」이나 「구역」에 익숙한 기독교인들보다는, 성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특히 당시 우리 나라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던 30세 이하의 청년들을 위한 전도용으로 번역했다. 읽기 쉽게 문단을 나누고 문단 제목을 붙였으며, .. 1910 YMCA 진관사 여름 하령회 [이 기사를 보면서] 진관사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90122/93813493/2 은평구 진관사의 태극기도 중요하지만, 기사에 있는 대웅전을 배경으로 한 흑백 사진에 있는 모임이 관심을 끈다. 사진에 있는 자들은 모두 기독교인들이다. 모자를 쓴 여성도 있다. 복장으로 볼 때 이들은 진관사에서 며칠 지내는 모습이다. 맨 앞에 앉아 있는 양복 신사는 일본인인 듯하다. The first summer retreat of the YMCA was held at Chin-gwan Temple, Samgak Mt. near Seoul in June 1910. 1910년 6월 22-27일 서울 삼각산 진관사에서 열린 제1회 YMCA 하령회(여름 수련회)이다. 따라서 진관.. 좀비와 삼일절 좀비와 삼일절지난 10년 간 좀비 영화는 그 이전과 달리 잠재적 희망을 암시하는 결말을 보여주었다. 희망마저 사라진 21세기 종말 후기 사회에서, 모두 강시가 되어 악의 진부성(banality), 생의 무의미성, 미래의 부재를 받아들이며 하루를 꾸역꾸역 산다. 난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단추를 눌렀을 뿐, 가스실에서 죽어 간 수 만 명을 내가 죽인 것은 아니다. 그저 까라고 해서 깐 것뿐이다. 허나 “No”라고 말하는 소수의 좀비가 생존하여 언덕을 넘어가고 ‘부산행’에 성공한다.개혁과 혁명이 불가능한 세상, 후천개벽도 하나님 나라도 무의미한 단어가 되어 버린 2019년의 상황에서, 매달릴 일은 “스카이 캐슬” 헛된 성의 연장, 학벌과 재벌과 권력벌 축적이다.그러나 sky가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없이 계신 하나님 [의궤엔 왕이 없고, 제사엔 조상이 없고, 예배엔 하나님이 없다] 유교식 섬김(공경, 절, 제사)의 의례가 기독교 예배에 들어왔는가? 아니면 무교식 영 섬김(초혼, 신 모시기, 신 들림, 신 보냄)이 한국 교회 예배를 지배하는가? 1. 의궤에는 왕이 "없다." 예의 왕국 조선은 왕실의 행사를 그림으로 남겨 놓았다. 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인 의궤(儀軌)들은 그 역사적 사실성과 규모와 채색과 구도 등에서 귀중한 국보적 사료이고 세계적인 유산이다. 다만 의궤는 국왕의 어람용이거나 왕실 행사를 위한 자료집이어서, 극소수의 사람만 볼 수 있었던 특별 자료였다. 그것이 이제 박물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책으로 출판되어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런데 의궤엔 언제나 왕의 자리가 비어 있다. 188.. 이집트의 요셉은 이민신학의 모델로 적절한가? 이집트의 요셉은 이민신학의 모델로 적절한가? 창세기가 그리는 요셉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그는 꿈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지혜로 꿈을 꾸고 꿈을 해몽함으로써 미래를 예시하고 이집트 제국의 총리대신이 되기까지 정결하고 충성스러운 자세로 입신양명한다. 따라서 미주 이민 교회에서 요셉은 설교에 자주 등장하고, 자주 2세들의 롤 모델이 된다. 외국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인 동시에 가족을 보호하고 정치가로서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민자로서 요셉에게는 부정적인 모습도 있다. 그는 함 족속인 이집트 여인과 혼인하여 애굽 문화에 동화되며, 그의 자녀는 셈-함 혼혈 자녀로서 이집트 이름을 가진 이집트인의 정체성을 가진 2세로 성장한다. 요셉은 바로가 다스리는 이집트 제국의 총.. 1971 김한식(金漢植) 한사랑선교회 설립 김한식(金漢植, 1946-) 사단법인 한사랑선교회 설립1946 전남 고흥 출생 (현 72세)1970(?) 서울大 음대 작곡과 졸업. 1971 한사랑선교회 설립. 이후 20년간 캠퍼스선교, 운동권의 필독서 200여 권을 독파해 공산주의 이론의 허구를 깨부수는 이론가로 이름을 날림. 평신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세례를 주어 이단 시비 일어남1986. 5. 문익환 서울대 집회 반대 (이동수 분신) 1986년 5월 20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대 오월제 행사 가운데 문익환 목사 연설 중 학생회관 4층에서 분신하여 사망, 문 목사 구속됨. 분신한 이동수는 내가 있는 곳 15미터 정도 앞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졌다. 김한식은 문익환과 운동권을 사탄의 세력이라며 연단 가까이에서 한사랑선교회 학생들과 함께 "십자.. 1910. 3. 26 안중근 순국 3월에 생각나는 사람 토마스 (多默) 안중근 장군 1909. 10. 26 동양평화를 위해 이또 히로부미 하얼빈 역에서 사살 1910. 2. 14 재판정에서 사형 판결 1910. 3. 26 사형 순국 이틀 전에 아내에게 보낸 편지: "우리는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하느님의 배려로 배필이 되고, 다시 주님의 명으로 헤어지게 되었소. 그러나 머지않아 주님의 은혜로 천당에서 다시 만날 것이오. 주님의 안배만을 믿고 신앙을 열심히 하고, 모친께 효도를 다 하시오. 두 동생과 화목하며, 자식의 교육에 힘쓰길 바라오. 심신을 편안히 하고, 후세에 영원한 복락을 희망할 뿐이오. 장남 분도를 신부가 되게 하려고 나는 결심하고 믿고 있으니, 그리 알고 하느님께 바치어 장래에 신부가 되게 하시오. 허다한 말은 후.. 1994 탁명환 목사 살해됨 [2월에 생각나는 사람] 탁명환 목사 (1937. 7. 8 - 1994년 2월 19일)국제종교문화연구소 소장 http://kcm.kr/dic_view.php?nid=40630 탁명환 소장은 숨지기 한 달 전, 1994년에 쓴 그의 새해 인사 편지에서,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부족한 저를 쓰시려는지 알 수 없으나 사명 다 할 때까지 이 생명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순간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며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살았던 그는 1994년 2월 19일 새벽 0시 10분 한 이단자의 칼에 의해 살해되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그 목숨을 버리면 ;;;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