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문제에서 중요한 두 구절
요한복음 10장 34절과 요한복음 20장 28절에 나오는 신명을 히브리어, 그리스어, 한자어, 일본어, 한국어로 정리해 보면, 엘로힘, 야훼를 테오스, 키리오스; 상제, 신, 주; 신, 하느님, 하나님, 주, 천주 등으로 어떻게 번역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한 번 성경 구절을 적어보고 번역해 보라. 1. 요한 10:34b I have said you are gods. ---이 구절은 시편 82:6절의 인용으로 히브리어로는 엘로힘이다. 따라서 그리스어 신약에는 테오스로 번역되어 있고, 영어 성경들은 모두 gods로 했으나, 한문 성경은 상제, 일본어 성서는 신, 한글 성경들은 모두 신(들)으로 번역했다. 2. 요한 20:28 My Lord and my God! 1) 히브리어 야훼를 그리스어 70인역..
1937년 그리스도인 통계
총독부 통계에 따르면 1937년 말 개신교인-- 224,688명(장로회 162,927명, 감리회 24,793명 , 구세군 14,594명,성공회 8,401명, 안식교회 8,105명, 동양선교회 5,868명 등이었고, 천주교인 149,719명, 정교회 185명. 합계 374,583명으로 개신교인 = 60%, 천주교인 = 40%. 전 인구를 22,000,000명으로 잡으면이었으므로 그리스도인은 인구의 1.7%였다. 이게 일제시대 최대치라고 보면 된다. 장로교회와 천주교회의 경쟁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김익두 설교집, <信仰의 路>, 1924
(경성, 박문서관, 대정 13년 1924년 6월 25일), 88쪽. (16편의 설교) 편집 발행인 노익형, 교정 김익두 목사, 인쇄 심우택 (대동인쇄주식회사), 발행소 박문서관, 판매 신구서림. 언더우드의 (1920)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개인 설교집이다. 김익두 목사가 남대문외교회에 부임하여 한 설교 가운데 16편을 노익형이 정리했다. 다음은 첫 설교문인 "항상 즐거워하라" 본문 첫 페이지이다. 아래 설교문 전문을 싣는다. 김익두 목사는 유식한 일본어체인 '...적'(과학적, 근대적 등)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일상어로 대화체로 설교하여 회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흥사로서 청중 중심의 이야기체 설교를 하고 때로는 상스러운 말도 하는 목사로 유명했는데, 이 설교에서도 대화체나 '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