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독교인의 글을 읽으라]
몇 분이 어디서 무엇을 읽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올린다. 지난 세대의 글부터 읽으면 된다. (1) 일단 한국 기독교인의 저작 중 전집 형태로 나와 있는 저자들의 저서들을 읽자. 이들의 책을 중고서점이나 새 책으로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 된다. 더 있겠지만 눈에 바로 띄는 것은 다음과 같다. ()안 숫자는 권수. (e= e-version) 길선주, 김교신(8), 김인서(6), 김재준(18: e), 김정준, 김흥호, 나운몽(24), 문익환, 박형룡(20), 백낙준, 변선환, 안병무, 안창호, 양주삼, 유동식, 유영모, 윤성범, 이근삼, 이명직(16), 이성봉, 이승만, 이용도, 이종성, 장준하, 최병헌, 최태용, 한경직, 함석헌(20) 등의 전집. (2) 신문과 잡지를 읽으면 된다. 대표..
1959년 장신대 이사진 재편과 합동/통합계 정치 싸움
1959년 12월 4일자, 장신대 사태에 대한 계명대의 Edward Adams 선교사의 보고서 5쪽 중 첫 두 쪽, 결국 WCC 계열과 NAE 계열이 신학교 이사진에서도 대결 구도, 정치 싸움에 들어갔다. 이 편지 본문에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수신자 탈마지 선교사(당시 화해위원회 의장)나 화해위원회 서기인 Alan Sturt가 청색으로 두 계열을 표시한 후 부의장인 S. H. Moffett 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 곧 박형룡 박사 스캔달 이후 합동과 통합 분열이 일어나고, 1959년 1월 22일 장신대는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는데, 6: 4로 WCC 측이 더 많아졌다. 이사장 아담스(안두화), 위두찬, 김석진, 계찬봉, 안광국, 황병혁이 WCC계, 노진현, 양화석, 이환수, Boyer가 NAE계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