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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의 한 명인 김창준 목사 사진 발굴 김창준(金昌俊, 1890. 5. 23 ~ 1959. 9. 29) 초기 감리교 목사이자 3.1운동 독립선언서 서명자 33인의 한 명. 그의 사진은 신학교 졸업 앨범에 나오는 희미한 사진이나 웹사이트에 나오는 삼일운동 재소자 카드 사진, 그리고 미국 유학/목회 시절 단체 사진에 나오는 얼굴만 알려져 있다. 에 있는 그의 소개를 보자. 평안남도 강서 출생. 강서군 반석면의 소학교와 평양 숭실중학, 그리고 숭실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하여 동경 아오야마학원(靑山學院)을 수료하였다. 18세 때 미국인 선교사 문약한(文約翰, Moore,J. W.)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평양 중앙교회·박구리교회 등에서 시무하다가, 1919년 3ㆍ1운동 때 33인 중 가장 어린 나이로 독립선언서 서명하고 참가하였다. 2월 28..
로마 멸망 한 원인: 종교 중독 "로마 제국에 편만해 있던 다양한 형태의 종교들에 대해서, 민중은 모두 동일하게 진리로 간주했고, 철학자들은 동일하게 거짓으로, 관리들은 동일하게 유용한 것으로 간주했다." -- 기번, , 2장 ​The various modes of worship, which prevailed in the Roman world, were all considered by the people, as equally true; by the philosopher, as equally false; and by the magistrate, as equally useful. - Edward Gibbon (1776) (Chapter II: The Internal Prosperity In The Age Of The Antonines: T..
영적 예배 = 마땅히 해야 할 일상의 섬김 [단어 공부] 영적 예배 = 당연히 해야 할 일상의 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 → “當然之役” (1852, 문리본) → “당연한 역사”(1887, 로스본) → “당연한 역사” (1900, 구역 임시본) → “당연한 예법”(1906, 구역 공인본) → “합리적 예배”(1938, 개역본)--이때 합리적 + 예배로 타협. → “영적 예배”(1956, 한글개역본) → “진정한 예배”(1972, 공동번역본) → “합당한 예배”(2001, 새번역본) 따라서 대충 정리하면 19세기: 합리적 = 당연한 (reasonable) → 20세기: 영적인 (spiritual) → 21세기: 합당한 (rational)으로 되돌갔다고 할 수..
텃밭을 가꾸며 治圃 치포 텃밭을 일구며 蒜尖韮細宿根成 산첨구세숙근성 마늘과 달래는 묵은 뿌리로 심어 키우고 葵茁蔥芽新種生 규줄총아신종생 아욱과 파는 해마다 씨를 뿌려 자라게 한다. 無事自然歸有事 무사자연귀유사 일 없는 自然도 일 있게 돌아가니 人間何地不經營 인간하지불경영 人間 사는 땅 어딘들 經營을 못하랴. 윤현(尹鉉, 1514–1578)의 시. 1550년 장악원정(掌樂院正)으로 《중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관찰사, 판서 등을 역임했고, 명종 때 청백리에 선정되었다. 치포(治圃)는 채마밭. 산첨(蒜尖)은 뾰족하게 돋은 마늘 새순. 구(韮)는 달래. 숙근(宿根)은 여러해살이 뿌리. 규줄(葵茁)은 아욱의 새싹. 총아(蔥芽)는 파의 새싹. 무사자연귀유사 인간하지불경영 내가 가꾸는 작은 텃밭도 이런저런 일이 많다. 사진처..
마포삼열 자료집 1-4권 Rev. Samuel Austin Moffett and Mrs. Alice Fish Moffett Papers, Volumes 1-4 (2017) Mrs. Aileen Flower Moffett의 영문 타이핑을 기초로 내가 편역하고 역주한 1-4권을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 후원, 숭실대학교 가치와윤리연구소(소장 김선욱 교수) 간행, 새물결플러스(대표 김요한 목사) 출판으로 2017년에 발간했다. 출판사와 매입에 참가한 여러 분들께 감사드린다. Samuel Austin Moffett Papers. Vol. I. 1868-1894. Seoul: Holywave Press, 2017 Institute of Value and Ethics, Soongsil University (756 pages). Sa..
대부분 신학대학 전임교수 비율 최하위 전임교원 확보율 ○ 2018년 4년제 대학(일반·산업대) 전임교원 확보율은 83.9%에 불과하다. 의학계열을 제외하면, 74.8%로 학생 수 대비 전임교원 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최근 6년간, 전임교원 확보율(전 계열)은 2013년 76.1%에서 2018년 83.9%로 7.8%p 증가했고, 의학계열을 제외하면 67.8%에서 74.8%로 7.0%p 증가했다. 대학들이 전임교원을 확대한 영향도 있으나, 재학생 수가 2013년 191만 4,758명에서 2018년 181만 4,800명으로 9만 9,958명(5.2%)으로 감소한 영향이 크다. 출처: https://khei-khei.tistory.com/2309 [대학교육연구소] 신학 대학은 매우 심각한 수준: 개신교 신학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 평..
미국 신학교 학생 추세 [미국 신대원 Master of Divinity 학생 감소] 지난 10년 이상 이들이 줄고 있지만, 대신 M.A. 학생이 늘어 전체 신학교 재학생은 줄지 않고 전체 5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왜 전통적인 3년과정 M. Div.대신 2년 과정의 Master of Arts를 선호하고 곧 후자가 전자 학생보다 더 많아질까? 1. 2년 MA 과정만 해도 목사 안수를 주는 교단이 늘고 있다. 2. 학문적 과정인 과거의 MA 과정이 아니라 목회와 지도력 과정 등 목회 실천 관련 석사과정이 증가했다. 3. 2년이라 학비가 적게 든다. 4. 여학생이나 50대 이상의 학생들이 2년 과정을 선호한다. 따라서 신대원 3년 과정 학생이 급격히 주는 것만 가지고 미국 교회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른 주요 변화는 ..
2019 상반기 블로그 인기 글 1월 초에 개설한 이 블로그의 누적 조회순으로 본 인기 글 top 20이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 나타난 자료로 어제와 오늘을 함께 보려는 블로그이다. 오늘이 역사가 되고, 어제가 내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