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대

(202)
두레: 놀이하는 인간과 노동하는 인간의 조화 옥성득, "두레먹이와 두레난다," 85호 (2022년 11-12월): 12-15. 처용은 밤드리 놀았다. 두레꾼은 두레먹이로 놀았다. 잘 노는 사람, 잘 노는 문화, 안전하게 노는 문화가 우리 시대의 화두이다.
교회 분쟁, 난투극, 폭언, 망발의 시작, 1923년 사찰과 교회가 대형 건물 지으면서, 지도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돈/재산 문제로 분쟁 신구 대결(청년층 대 노인층, 자유신학 대 보수신학, 한국인 대 선교사) 1923년 1월 서울 각황사에서 조선불교총무원과 조선불교중앙교무원 사이에 사무실 문제로 난투극 4~10월 평양 장로교회, 서문외교회 건축 문제로 분규, 난투극, 김선두 목사 사임 5월 대구남성정교회 자치파(이만집 목사) 대 노회파(선교사파) 간 예배당 재산권 문제로 활극 11월에는 평양 회중교회 재산권 문제로 분쟁 1924년 사회주의자들의 반기독교 운동이 지속되면서, 평양 예수교를 비판하는 「開闢』지의 ‘예루살렘의 조선’ 담론 등장 군산, 재령, 해주, 개성 등 주요 도시에서 반기독교 운동과 김익두 부흥회 반대 운동 전개. 북간도 용정촌에서는 김익두를..
제1회 종교간 대화, 1965년 "韓國 諸宗敎의共同課題: 6大 宗敎 代表가 모인 討論에서" , 1965년 10월 21일. 韓國化·現代化되어야|親睦·聯合硏究·社會參與다짐 韓國「크리스찬·아카데미」가 주최한 「韓國諸宗敎의 共同課題」에 대한 국내 6대 종교 대표의 「대화」가 18·19일 이틀에 걸쳐 龍堂山「호텔」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종교각계의 대표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共同의廣場」을 마련한 이 토론회는 李能嘉스님(佛敎)·黃溫順여사(圓佛敎)·柳承國교수(儒敎)·朴養雲신부(가톨릭敎)·白世明씨(天道敎)·金在俊목사(프로테스탄트) 등의 자기 종교를 대변한 發題강연에 이어 社會參與、信仰의 自由 등 7개 항에 걸친 대화를 나누었다。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시종 겸양의 덕을 보인 이들은 타종교와의 친목과 연합적인 연구와 사회참여를 위한 기회를..
박인덕의 징병제 지지, 1942년 5월 일제는 1938년 조선인 지원병 제도를 실시하고, 1944년징병제를 실시했다. 1942년 조선인에 대한 징병제를 발표하자 5월에는 기독교인들도 지지 대회를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여성 인사 중 '조선의 노라' 박인덕(창씨개명 永河仁德, 1896 ~1980)은 5월 19일 서울 중앙예배당에서 열린 감리교단 경성교구 주최 징병제 지지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2년 후에 실시될 징병제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당시 덕화여숙 교장이었다. , 1942년 6월 3일. 박인덕은 3.1운동으로 감옥 생활을 하는 항일 노선에서 1930년대말부터 친일 노선으로, 해방 이후에는 친미 활동을 했다. 아래는 그녀의 생일을 제목으로 한 1952년 책 표지. 성을 PAHK으로 했다. 덧) 이 책은 박인덕이 얼마나 영어를 잘 했는..
박인덕 고황경의 징병제 지지 글, 1943년 다음은 朝鮮金融組合聯合會가 발행한 제70호(1943년 10월 1일)에 실린 박인덕과 고황경의 글이다. 자녀 교육에 대한 권면에서 자녀들을 잘 길러서 국가가 원할 때 희생이 되더라도 징병제에 따라 황군으로 바칠 것을 주장했다. 개인이나 집안의 보물을 넘어 국가에 필요한 군인을 기르는 게 어머니의 최고 의무라고 강변했다. 국가주의, 제국주의 자녀관이요 어머니관이었다. 마지막 광고 페이지
윤치호와 김활란의 징병제 지지, 1943년 9월 다음은 일제말에 발행된 잡지 4권 8호에 실린 징병제 관련 윤치호(伊東치호)와 김활란(天城활란)의 글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귀중본실에서 원문을 볼 수 있다. 윤치호는 조선인 청년 지원병 1기가 일본의 군인으로 제대로 역할하면 이후 앞다투어 지원할 것이며, 군인으로 전사하면 신사에 신으로 모셔지기 때문에 영광이라고 하였다. 조선청년이 일본 정신으로 무장하면 일본인과 동등한 군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국의 神兵으로 헌신하여 일본 신사에 제향되는 神이 되라고 격려했다. 김활란은 짧은 글에서 제국군인의 되는 첫 선발대가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할 것을 권면하면서 그들의 출발을 축복했다. 두 글 모두 내선일체의 이념 아래 조선인과 일본인이 평등하게 되는 한 길이 징병제에 응하여 제국 군인이 되라고 강력히 권한다...
최근 한국교회(역사) 관련 추천서 최근 1년 간 발행된 한국 교회 (역사) 관련 추천서, 2021.4 – 2022. 4 (발행순) 안교성, 아시아 신학 산책 | 대한기독교서회 2022-04-10 김일환, 한국장로교회 신앙고백의 역사 | 부크크 2022-03-29 옥성득 외, 동아시아 근대와 기독교,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세창출판사|2022년 3월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1-5 | 한기총, 2020-04 https://www.ucck.org/main/sub.html?pageCode=38&fbclid=IwAR0zOu4oCuFzLhyIM5ll_VZDbRbRwrgvnlFO7b3NCORNgTnrNEY6ZBccnBI 한국교회선교사전기시리즈 한국교회총연합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ucck.org..
한국정치는 무교보다 혹세무민하는 예언이 문제 작금의 무교 비판은 잘못된 대적 설정 (1) 2016년 미국 대선 때 기독교 카리스마파에서 예언을 이용하여 트럼프를 지지했다. 그가 선출되어 동성애자와 사탄의 무리를 제거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들은 트럼프가 선출되자 한층 고무되었고, 2021년에 다시 지지했지만 실패했다. 가짜 예언의 무리였다. 트럼프 지지 기독교인 ©Christianity Today (2) 지금 한국 대선에서 무교가 문제되고, 기독교 측에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오해가 있다. 김건희 부인이 접촉한 그쪽 인물들을 보면, 불승에서 나온 남자 도사와 역학인 남성으로 여성 무당은 잘 보이지 않는다. 비판하는 무교/무속이 아닌 다른 계열이다. 조선시대로 치면 도참사상 계열이다. 그래서 김건희는 무당보다 ..